공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말과 사람의 품격에 대한 생각들 "말의 품격"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이기주 작가의 "말의 품격"입니다. 서문 요약 나는 인간의 말이 나름의 귀소 본능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 언어는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럼, 태어난 곳으로 되돌아가려는 무의식적인 본능을 지니고 있다. 사람의 입에서 태어난 말은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 그냥 흩어지지 않는다. 돌고 돌아 어느새 말은 내뱉은 사람의 귀와 몸으로 다시 스며든다. 내가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 품격이 드러난다. 아무리 현란한 어휘와 화술로 말의 외피를 둘러봤자 소용없다. 나만의 체취, 내가 고유한 인향(人香)은 분명 내가 구사하는 말에서 뿜어져 나온다. 삶의 지혜는 종종 듣는 데서 비롯되고 삶의 후회는 대개 말하는 데서 비롯된다. "분문 중" 1장. 이청득심 (들어야 마음을 얻는다.) 말하기보다 경청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