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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개론

1장. 총 론 (건축구조의 분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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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역학적 특성에 의한 분류

목구조, 조적구조, 철근콘크리트, 철골구조 등을 역학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으나 여기서는 각 부재의 접합 및 응력전달의 역학적 특성에 따라 구조를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1) 강구조

기둥 보 또는 거더(girder) 등의 접합이 강절가구로 된 것을 말하며, 강성구조 또는 독일어로 라멘(Rahmen)이라 한다.

 

(2) 유연구조

구조물의 진동주기를 길게 하여 구조물에 작용하는 지진력을 작게 받는 내진구조를 말하며 유구조라고도 한다. 기둥 보 등은 비교적 작은 부재를 쓰고 구조적인 벽체는 쓰지 않고 고층건물 큰간살 건물에는 효과적인 유연구조가 된다.

 

(3) 일체식구조

건물의 구조체를 연속적이고 일체가 되게 축조하는 구조로서 철근콘크리트 구조 등을 말하며, 조적조,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조립구조에 대한 말이다. 역학적 우수성 내진성 등을 강조하는 뜻으로 쓰인다.

 

(4) 내력벽구조

상부하중 풍압력 등의 대부분을 내력벽에 부담 시키는 구조이고, 특히 지진력에 대하여만 저항시킬 목적으로 할 때는 내진벽이라 한다. 또 이것을 비내력벽식 구조라고도 한다.

 

(5) 비내력벽구조

자립할 수는 있으나 거의 상부하중을 받지 않는 구조로써 간막이 커튼월 또는 철근콘크리구조내의 벽돌 블록벽 등의 장막벽을 뜻하기도 한다.

 

(6) 간살구조

보통 10m 이상의 큰 간격으로 기둥 또는 벽체를 세우고 지붕을 덮는 구조를 큰간살구조라 한다. 이 구조공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인장구조 : 와이어 등 인장재를 쓰는 구조

현수구조 : 인장구조의 한 방법 평행현수법과 사장현수법이 있다.

공기막구조

텐트구조

입체구조 : 철골재 파이프 구조의 한 방법 3각입체골조와 4각입체골조구조, 입체트러스 등이 있다.

 

9. 시공상의 분류

건축구조는 시공할 때에 물을 사용하며 주로 현장작업이 많은 일과 물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공장 생산부품을 조립하는 구조법이 있다.

 

(1) 습식구조

벽돌 쌓기, 현장 콘크리트 붓기, 미장바름 등의 물을 사용하는 공정을 가진 구조로서 재래건축은 대개 이공법이 쓰였다.

 

(2) 건식구조

뼈대는 가구식으로 하고 벽판 바닥판 등 규격화된 기성재를 짜 맞추어 구성하는 구조로서 물은 거의 쓰이지 않는다. 작업은 간단하고 용이하며 대량생산 저렴한 공사비를 도모하는 것이다.

 

(3) 조립구조

건축구조 부재를 규격화하여 공장 생산으로 한 것을 현장에서 접합 조립하여 완성하는 방식의 구조이다. 단기간에 저렴한 다량생산을 도모한 것이다.

 

(4) 부품화구성 

프리패브 방식의 한 가지로 스페이스를 내장한 큐비클유니트를 공장에서 제작하여 현장에서 접합하면 완성되는 구성 현장의 작업량은 극소화되고 단기간에 완성되는 고도의 프리패브방식이라 할 수 있다. 

 

10. 재해방지 성능상의 분류

건축물은 충분한 강도와 내력이 있고 내구적이어야 하지만 이 외의 재해에 대비하는 구조가 필요하다. 지역 계절에 따라서는 방한 방동 보온 결로 방음 방풍 적설 등에 대한 처리도 요구된다. 그중 가장 중요한 재해에 대한 구조는 다음과 같다.

 

내진구조

내화구조

방화구조

 

이 외에도 건물의 피해는 누수 침수 등이 있고 함수에 따른 목재 변형 재료 자체의 강도 열화 부패 부식 등을 들 수 있다. 목재의 부식은 말할 것도 없고 철재는 공중이나 수중에서도 부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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