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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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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기 초 (말뚝기초 1-2) 5. 나무말뚝 (1)말뚝재료 말뚝에 쓰이는 주종은 잘 썩지 않는 소나무, 낙엽송 또는 오엽송 등의 생나무가 좋고 마른나무는 썩기 쉬우므로 벌목한 후 2개월 이내에 쓰거나 장기 보관할 때는 수중에 넣어 둔다. 말뚝재는 끝마구리지름과 길이로 지정되는데, 특수한 것을 제외하고 보통 쓰이는 것은 끝마구리 지름 15~21cm 정도이고 길이는 3~6m 정도이다. 말뚝재의 굽은정도는 길이의 1/50 이하, 또는 끝마구리와 밑마구리의 중심을 연결하는 중심선이 재 안에 들어야 한다. 마찰말뚝일 때는 지름이 클수록 안전하고 지지력이 크다 (2) 말뚝 바심질 말뚝을 박기 좋도록 다듬는 일은 말뚝만들기 또는 말뚝바심질이라 한다. 바심질은 다음과 같다. 1) 껍질은 벗기고, 큰 옹이, 혹 등은 다듬는다. 2) 말뚝머리의 둘레는..
2장. 기 초 (말뚝기초 1-1) 1. 개요 건축에서 말뚝기초란 연약지반이 있을 때 건물의 하중을 깊고 견고한 지반에 전달시키기 위하여 지반 속에 설치한 기둥모양의 지지대를 말한다. 연약한 지반에서는 직접기초로서는 건물을 안전하게 지지시키기가 곤란하므로 깊은 곳에 있는 단단한 지반까지 말뚝을 박아 간접적으로 하중을 전달하는 것이다. 말뚝은 시공하는 지층, 말뚝의 구성법, 말뚝의 재질, 제조방법, 설치공법, 기능 및 용도 등에 따라 분류할 수가 있다. 말뚝은 지지하는 구조물의 하중에 따라 대별하면 연직하중을 지지하는 말뚝과 수평하중을 지지하는 말뚝으로 나누지만, 보통은 양자를 모두 지지하게 된다. 다만 어느 쪽에 치중하는가에 달렸을 뿐 각기 구조물에 따라 다르다. 말뚝기초는 시공방식상 처박기말뚝, 압입말뚝, 매설말뚝공법과 제자리말뚝이 개발..
2장. 기 초 (기초구조 1-2) 5. 직접기초 건물의 최하부의 기초구조의 뜻으로 파운데이션이라고도 하며 또 하부구조의 호칭이 되기도 한다. 광의로는 지정을 포함하여 기초라 한다. 직접기초는 건물의 하중을 직접 지반에 전달하는 기초로서 지반면에 넓게 분포시켜서 건물의 침하 방지와 안정 유지를 도모하는 것이다. 직접기초의 대표적인 종류는 다음과 같다. (1) 독립기초 기둥 기타 단독구조물의 하부에 구축된 기초를 독립기초라고 하며 1개의 기둥 밑에 있는 것을 기둥기초라 한다. (2) 줄기초 이것은 연속기초라고도 하며 조적조의 벽기초 또는 철근콘크리트조 연결기초를 말한다. 격자형으로 연결된 것을 2방향연속기초라고 한다. (3) 온통기초 건물의 하부 전체 또는 지하실 전체를 하나의 기초판으로 구성한 기초로서 매트 슬래브 기초 또는 매트기초라고도..
2장. 기 초 (기초구조 1-1) 1. 기초의 선정 기초구조는 상부구조의 계획단계에서 지반의 조건 상부구조 및 기초구조를 아울러 고려하고 설계해야 한다. 건물의 형태는 평면적으로나 입체상으로 균형되고 간단한 이 기초구조의 계획이 용이하다. 또 건물은 조적조보다는 철근콘크리트조의 건물이 유리한 기초를 구성할 수 있는 것이다. 상부구조 강성이 높을수록 상부구조 자체로 부동침하에 대항하는 능력이 커지고 기초구조의 부담을 덜게 하는 의미도 있다. 대지는 연약한 지반이고 지형상 내력 차이가 보일수록 면밀히 조사하고 또 매립지 경사지면 등에서는 기초의 깊이 구조 등을 감안하여 지층의 침하 사면붕괴 등과 지하수위 변동 등도 감안해야 한다. 2. 표준적 기초구조 지반의 조건은 상부구조와 기초의 경계로서 대체로 건물 최하바닥면에 해당하는 것이고 반드시 ..
2장. 기 초 (지반조사 · 지반개량 1-4) 11. 동결선 한냉지의 외기온도가 계속하여 영하로 내려가면 지중에 함유하는 수분이 동결하여 지반이 부풀어 오른다. 이것을 동상이라 한다. 이 현상이 계속되어 하부까지 얼어내려가면 토사의 용적이 증가하여 구조물, 건축의 얕은 기초를 떠올리는 피해가 생기며 광장, 도로포장 등에 균열 손상을 입게 된다. 동결작용은 지표의 수분이 빙점하의 대기에 따라 먼저 동결되어 지표에 방으로 되고 하부에 접촉하여 대기의 저온이 전달되면 모세관으로 상승되는 물을 얼게 한다. 이렇게 계속되면 동결현상은 하부로 확대된다. 그러나 대기온도의 영행이 미치지 않는 두께가 되면 동결진행은 정지되고 정상상태의 층으로 유지된다. 이 동결층까지의 깊이를 동결심도라 하고, 그 하부를 동결선이라 한다. 동결현상은 그 층 자체는 팽창하지만 하부나..
2장. 기 초 (지반조사 · 지반개량 1-3) 8. 표준관입시험 관입시험이란 축대의 선단에 원추형의 콘, 스플릿스픈, 스크류포인트 등을 설치한 것을 지반 중에 관입시켜서 지반을 구성하는 토층의 경연, 상대밀도 등을 조사하는 시험이다. 이 시험은 1.5~2.0m 깊이마다 또는 지층이 달라질 때마다 한다. (1) 표준관입시험 축대의 선단에 외경 5.1cm 내경 3.5cm 길이 81cm의 스플릿 스픈 샘플러를 달고, 보링 구멍 내에 삽입하여 무게 63.5kg의 낙추를 높이 75cm에서 자유낙하시켜서, 30cm를 관입시키는 데 소요되는 타격 횟수를 측정한다. 그 타격횟수를 N값이라 한다. 이것은 토층을 구성하는 흙의 점조도 또는 상대밀도도 조사할 수 있고 N값도 알 수 있지만 동시에 시료도 채취되므로 보링할 때에 동시에 실시하기도 한다. (2) 원추관입시험..
2장. 기 초 (지반조사 · 지반개량 1-2) 6. 시료, 시료채취 (1) 개요 지반을 구성하는 지층, 토질 지하수위 등을 정밀히 판별하기 위하여 보링하여 떠낸 흙의 표본을 시료라 하며 시료를 떠내는일을 시료채취 또 시료를 채취하는 기구를 시료채취기라고 한다. (2) 시료 지반의 자연상태 그대로 떠낸 시료를 불교란시료라 하고 토립자의 배열이나 구성상태가 흐트러진 시료를 교란시료라 한다. 수세시료는 수세보링에 의하여 물과 혼합된 흙을 퍼내어 침전조에 넣어 물은 찌어버리고 만은 시료를 말하며 이때 흙은 흐트러지고 심지어 흙의 미립자는 물에 씻겨 버릴 때가 많다. 건조시료는 완전건조된 시료가 아니고, 보링하는 밑창바닥에서 떠낸 시료로 수세시료에 대한 말이다. 코어시료는 코어 보링기로 암석, 굳은 지반 또는 콘크리트 등을 원통형으로 도려낸 시료이다. 보링할..
2장. 기 초 (지반조사 · 지반개량 1-1) 1. 건물과 지반 건축물은 지반에 정착하여 변형, 이동 등이 없고 안전하게 유지되어야 한다. 이를 위하여 건축물은 자체가 튼튼할 뿐 아니라 그 기초부는 견고한 지지기반에 정착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지층은 소성적이고, 깊이 들어갈수록 치밀하게 다져진 상태이며, 점토층, 모래층, 또는 사력층 등이 중첩되어 있다. 지반은 건물을 포함하여 구조물의 중량이나 가하여지는 외력을 부담시키는 지각의 최상부를 뜻하며, 지질공학적으로는 필요한 지반의 성질은 투사한 때를 제외하면 지표에서 100m 정도의 범위로 하고 있다. 붕괴되지 않고 암반이 풍화된 채로 있는 지반을 생땅이라 하며, 다음으로 단단한지반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강안이나 해안 또는 매축지 등의 지반은 연약하며 또 그 깊이는 수십 미터에 이르기도 한다. 지..